백악관은 북한이 자체의 핵무기 계획에 관해 미국과 협상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신문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북한이 무엇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지, 즉 자체의 핵무기 계획을 폐지하고 합의에 따른 의무사항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한성렬 주 유엔 차석대사는 뉴욕 타임즈와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른바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북한은 이른바 ‘미국의 모든 안보 우려사항’을 해소시킬 용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성렬 대사는 이 회견에서 북한이 자체의 우라늄 시설들에 대한 국제 사찰 허용을 고려할 것인지에 질문을 받고 그렇게 할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한 대사는 평양측이 비밀 핵 무기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시인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간 쌍무 회담에서 북한은 미국측이 증거를 제시하자 자체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을 시인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북한은 미국측의 그같은 발표를 결코 확인한 적은 없으나 자국 방위를 위해 어떠한 무기도 보유할 권리가 있다고 말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