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한 과격 단체는 새 수석 장관 공관에 대한 수류탄 투척 사건이 발생한지 몇 시간 만에 이 장관에 대한 더 많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과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과격 단체, 알-나시린은 카슈미르 주 하계 수도인 스리나가르에서 무프티 모하메드 사이드 신임 카슈미르 수석 장관에 대한 공격은 자신들이 저지른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사이드 장관은 집안에 있었으나 다치지 않았으며 경호원 한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이드 장관과 그의 새 내각이 취임식을 갖기 바로 직전인 2일 발생했습니다.

그 후 몇 시간 뒤 현지 국민 회의당 지도자가 스리나가르의 번화가 바트말루 지역에서 경호원 2명과 함께 사살됐습니다. 경찰은 이 암살 사건이 회교 과격 분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 군은 카슈미르내 파키스탄과의 통제선 부근 푼치 지역에서 과격 분자들로 의심되는 12명을 사살했습니다. 이들 과격 분자들이 접경지역에서 인도쪽으로 넘어가려 했는지 아니면 파키스탄으로 들어가려 했는 지의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카슈미르 지역에서 2일 과격 분자들과 관련된 폭력 사태로 스리나가르 중심가를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사살된 것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