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주재 박의춘 북한 대사는 3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평양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은 핵무기와 대량 파괴 무기를 개발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사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기로 다짐한 지난 1994년의 기본핵합의를 파기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한편 미국이 북한과의 합의를 깨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31일 북한이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에 관한 정보를 감추어왔다고 비난 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모스크바에서 평양은 핵개발에 관한 미국의 우려를 공개적으로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의 외무장관들은 다음달 서울에서 1994년의 제네바 기본핵합의의 향방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입니다.

세나라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 포기를 요구해왔습니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 계획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시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 평양을 방문한 미국의 특사는 북한은 자신에게 그러한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시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