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적체 상태를 빚고 있는 항만과 갈수록 혼잡해지고 있는 고속 도로등 노후된 기간 시설, 보안 조치의 추가로 인해, 상품의 유통이 지지 부진하고 사업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교통부 관계관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적은,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연방 정부 및 주 정부 관계관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가진 전국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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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및 주 정부 교통 관계관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세미나를 가진 곳은, 10일간의 최근 직장 폐쇄로 적체된 화물들을 처리하느라 씨름하고 있는 로스 앤젤리스와 롱 비치의 두 거대한 항만들로부터 바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지난 9월 29일, 미국 서해안 항만 운영자측은 노사 분쟁으로 화물 처리 시설들을 폐쇄했으며, 이로인해 미국 경제는 하루 10억 달라로 추산되는 손실을 보았습니다. 이 항만 폐쇄의 충격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아시아의 대미 무역 상대국들 가운데서 크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10월 8일,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들 항만을 80일동안 재가동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아냈으나, 항만 폐쇄를 가져왔던 노사 분쟁은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항만 파업 사태는, 상품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나가도록 하는데에 중차대한 운송 체제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항만들만 취약한 것이 아니라고 이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갈수록 더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 고속 도로의 혼잡도 역시 시장으로 향하는 상품 유동을 느리게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방 정부 고속 도로국의 운송 정책 책임자, 해리 칼드웰씨의 말입니다.

“우리의 주요 입국 항과, 대 도시권 지역들, 그리고 이들 대 도시권 지역들 간의 운송 체제는 갈수록 더 정체되고 있습니다. 승객과 화물의 수송량이 모두 크게 증가되고 있습니다. 철도 화물 운송량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도 화물 운송 체제는 지리적인 한계로 인해 매우 제한되어, 대부분의 상품 이동은 고속 도로 체제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

미국의 ‘주 고속 도로와 교통 관계자 협회’를 이끌고 있는 존 호슬리씨는, 롱 비치에서 동쪽으로 뻗어있는 710번 고속 도로와, 텍사스에서 시카고로 연결되는 도로등 주요 운송 회랑들이 혼잡을 빚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호슬리씨는, 거기에다 각 항만에서 취해지고 있는 새로운 보안 조치들이 상품의 이동을 더욱 지지 부진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9.11 테러 공격 사태 이래 교통 체제 전반에서 보안이 강화됐다고 그는 말합니다.

“미국 전역의 항만들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선들이 폭발물 수송 매체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철교건 트럭 통행로건, 또는 부두이건,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감시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호슬러씨는, 도로 역시 화물의 이동을 확실히 하는데 항만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많은 고속 도로들이 과밀 상태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리가 이곳 롱 비치에서 이같은 전국적인 세미나를 갖고있는 이유들중 하나가 바로, 내년에 우리에게 더 많은 자원을 주는 안을 연방 정부가 받아 들이도록 만들려는 것입니다. 고속 도로 및 수송 법안이 내년 국회에서 심의되도록 상정되어 있으며, 쟁점이 안보 문제이든 국제 시장 진출 문제이든 관계없이, 그러한 자원이 우리가 일을 더 잘하도록 도와주는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속 도로국 관리들은, 국회에 대해 올해 320억 달라의 예산을 배정해 주고, 향후 6년에 걸쳐 그 예산액을 총 50% 증가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 고속 도로국의 해리 칼드웰씨는, 국제 무역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미국의 교통 체제는 갈수록 더 혼잡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 미국의 무역고는, 미국의 총 국내 생산고의 25%에 해당되고 있으며, 앞으로 20년내에 35%로 늘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