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00년전인 1802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토마스 제퍼슨은 신생 아메리카 합중국의 군을 이끌어가기 위한 사관학교 창설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설립된 미 육군 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는 시대의 변천에 발 맞추어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웨스트 포인트의 변천과 오늘날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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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육군 사관학교인 웨스트 포인트에서 4000명의 사관생도들이 사열을 받고 있습니다.

매일 진행되는 3번의 분열가운데 하나인 '캄페니스'라는 이름의 행진은 거대한 식당주변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퍼스트스'라고 불리는 상급생들이 후보생들의 인원수를 점검하는 점심 점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지휘하고 있는 크리스텐 앨런 생도는 이같은 의식의 지휘가 자신이 성취한 것이 무었인지를 상기시키는 값진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육군 사관학교에서는 규율과 시간 관리 기술을 배우는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사관생도들은 4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문과 군사교육및 육체적으로도 엄격한 훈련을 받으며 전인적으로 균형적인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생도들은 학사 학위를 받게되며 육군 소위로 임관돼 5년간 장교로 복무하게 됩니다.

알랜 생도는 미국의 여러 지도자들이 사관학교에서 배출됐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생도는 또, 사관학교에서는 철저한 훈련을 통해 군 내에서의 성공이나 일반 사회에서 성공에 이를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면서, 사관학교의 역사가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습니다.

맥아더 장군과 패튼장군, 그리고 슈바츠코프 장군등 사관학교 졸업생가운데 수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사관학교야 말로 뭔가 다른것이 있다는것을 말해준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율리시스 그란트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모두 웨스트 포인트 출신 입니다. 웨스트 포인트 출신으로 학과담당 학장으로 있는 '죠지 포시드' 대령은 미국의 육군사관학교는 프랑스의 사관학교를 모델로 새로운 군대와 국가의 기간구조 개발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시드 대령은 프랑스식 모델이 장교단을 민주화 시키려는 시도였으며 미국의 헌법과 대통령에게 충실한 군대를 길러내는 목적을 가졌었다며, 그후 국가가 발전하면서 국민을 보호하라는 국민적 요청에 따라 군대를 이끌고 국가를 방위하는데 필요한 기술로 무장된 장교를 길러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시드 대령은 육군의 변화에 따라 웨스트 포인트도 변화해 왔다면서 1976년 여성의 사관학교 입학이 허용된 이후 현재는 전체 사관생도의 15%가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많은 사관생도들이 민족이나 인종족으로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다른나라 출신도 입학이 허용돼 12개국 이상의 국가출신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참여하는 전쟁의 양상도 바뀌면서 웨스트 포인트의 교과 과정도 변천해왔습니다.

지난해 9-11 테러사건 발생이후 교수진들은 남 아시아및 회교율법에 관한 새로운 과목을 개설했습니다.

사관학교 관계자들은 점차 많은 생도들이 세계이 분쟁지역에서 복무하게될 보병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졸업반인 앤토니 우즈 생도는 9-11공격으로 자신을 포함해 많은 생도들의 관점이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우즈생도는 9-11 테러공격과 대 테러전쟁으로 인해 생도들은 자신들이 싸워야 하는 대상이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에대해 무엇인가 대비하기 위해 학문및 신체적인 연마와 군사적 발전을 습득하는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급 생도들은 주말이면 뉴욕 시내로 나가 영화관을 찾기도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점심 점호가 끝나면 4천명의 모든 생도들은 식당으로 몰려들어 갑니다. 다른 대학의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생도들은 토요일 오후에 있을 미식축구 시합 관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