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지난해 알코올 관련 교통 사고로 만 7천명 가량 사망했습니다. 주 정부 관리들은 이같은 사망자 숫자 감소를 위해 음주 운전을 억제하게 만들 광고 캠페인 발상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는 음주운전으로 흉하게 다친 한 희생자를 텔레비전 공익 광고 방송에 출연시킴으로써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VOA 기자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전해왔습니다.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텍사스주 교통국 역시 운전 할때와 하지 말아야 할때를 좋은 방법들로 표현해 왔습니다. 어떤 공익 광고 방송의 경우, 술취한 젊은이들이 어른들이 보통 말하는 만취 수준까지 감으로써 스스로 바보처럼 여기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술을 먹은 한 청년이 스스로 한탄하는 이러한 류의 광고와, 음주 단속 등의 법 집행은 음주운전을 매년 조금씩 줄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오스턴시에 있는 광고회사 [Sherry Mattews Advocay Marketing]사의 부사장인 제넷 리씨는 텍사스는 여전히 알콜관련 사고가 전국에서 최고 순위라고 말합니다. 제넷 리씨의 회사는 텍사스주의 교통 안전 광고 캠패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지난해 거의 1,800명이 알코올 관련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2만 5천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상당한 사고들이 미성년자들의 음주운전과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재넷 리씨의 회사는 약 1년전, 15살에서 20살의 연령층을 중심으로 어떤 류의 광고가 이들의 음주운전을 막게 할 것이냐를 물었습니다.

자넷 리씨는 당시 응답한 아이들은 진짜 음주운전의 결과를 보여주어야 하고, 자신들은 흐릿한 메세지엔 관심이 없다며 사실적인 것을 보여주어야만 한다고 대답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재넷 리씨는 잭클린 사브리도라는 이름을 가진 한 음주 운전 희생자 이야기를 합니다.

사브리도양은 20살때 베네수엘라에 있는 자기 집을 떠나 3년전 영어 공부를 하기위해 오스틴에 왔습니다. 어느날 밤 그녀는 친구와 차에 타고 있었는데 한 음주 운전자가 그들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사고로 그녀의 친구 두명이 죽었습니다. 사브리도양은 심한 화상을 입고 무섭고도 보기 흉한 흉터가 남게 됐습니다. 재넷 리씨는 이 젊은 여성에게 올해의 음주 운전 방지 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샤브리도양은 쉽게 응낙했습니다.

사브리도양은 왜 이런 일이 자신에게 발생했고 왜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됐는지 사람들이 좀더 이해할 수 있게 만들수 있는 이런 기회를 모든 사람들에게 줄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재넷 리씨의 광고 회사는 사브리도양을 촬영할 때 특별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 회사는 사브리도양의 연약하고 민감한 눈을 보호하고 그녀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가벼운 조명을 사용하는 조명 기사를 로스앤젤리스에서 채용했습니다. 또 이 회사는 이 광고가 아이들을 두렵게 만들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동 심리학자들과도 상의 했습니다.

이 광고는 저녁 9시이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광고가 시작되면, 철렁이는 검은머리의 아름다운 젊은 여인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보입니다. 이 사진을 사브리도양의 보기 흉한 손이 들고 있습니다.

잭클린 사브리도양은 사진을 들고 이 사진은 자신이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이기 전, 차가 불타기전, 친구 두명이 죽기전 , 그리고 40번이상의 수술을 하기 전의 모습이라고 말한뒤 사진을 밑으로 내리고 얼굴을 드러냅니다. 깜짝 놀랄만큼 대조적입니다. 검은 모자를 쓰고 있는 그녀는 머리카락도 없고, 귀도 없습니다. 코가 있어야 할 자리엔 두개의 검은 구멍만이 있습니다. 눈은 한쪽만 뜨고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너무 나도 참혹합니다.

사브리도양은 지금 이모습이 음주운전 차에 치인 후의 자신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텍사스 주 관계관들은 이 광고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놀랄만큼 긍정적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광고가 효과적일 지 아닐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주립대학 교정에 앉아있는 4학년 학생 멜라니 샤프양은 이 음주운전 금지 광고가 자신에게 그 어떤 다른 것보다 영향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샤프양은 자신은 어제밤 친구와 나가서 술을 석잔정도 마셨는데 이 광고가 생각이 났고 그래서 친구에게 술이 깰때 까지 술집에서 기다리자고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친구는 자신을 결국 집까지 데려다 주었고 자신들이 비록 법적 알코올 측정치를 위반하지 않았어도 마음이 그다지 편치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샤프양의 과친구인 챈스 로버슨군은 과친구들도 광고를 봤다고 말하며 친구들은 이 광고가 너무 오싹하고 소름끼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듣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적이었다고 말합니다.

이광고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학생들은 모두 이 광고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광고 방송과 더불어 텍사스 교통국은 사브리도양의 사진 복사본들을 배부할 예정이며 대학 신문에도 광고가 실릴 예정입니다.

또한 제넷 리씨의 광고회사는 재클린 사브리도양의 사진을 크게 확대한 사진 포스터 복사본들을 각 학교들에 배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