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정부는 평양에서 열린 남북한 장관급 회담 첫날 회의에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지할 것을 북한측에 촉구했습니다.

남한측의 이 봉조 대변인은 20일 평양에서 남한 대표단이 북한측 대표단에게 과거 남한 및 국제사회와 맺은 합의에 따라 북한이 지고 있는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북한 관리들이 남한 대표단의 이러한 촉구에 대해 귀를 기울이면서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장관급 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남한측의 정 세현 대표가 분위기는 날씨 만큼이나 음산하다고 밝힌 가운데 남북한 양측 수석 대표들은 기자들 앞에서 성급한 발언들을 교환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의 김령성 대표는 북한은 서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자체의 길을 갈 것이라는 반론을 폈습니다. 남북한 장관급 회담은 당초 남북한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20일 평양으로 떠나기 앞서 남측의 정 세현 대표는 자신은 북한의 핵 계획을 우선적인 의제로 거론하겠다고 말했었습니다. 남북 장관급 회담은 월요일인 21일 재개됩니다.

한편 미국특사 제임 켈리 미 국무 차관보는 일본 고위 관리들과 북한 문제를 협의하기위해 20일 도꾜에 도착 했습니다. 켈리 특사는 서울과 평양에서도 유사한 협의를 가진바 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앞서 북한이 핵 계획을 즉각적으로 눈에 띄게 중지 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남한과 일본 및 서방측 나라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켈리 특사는 어떤 시한이 설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