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대통령은 유엔이 이라크에 테러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화학 및 생물무기들을 폐기하록 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이라크지도자 싸담 후세인에 대한 무력사용 권한을 자신에게 부여하도록 추진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조치를 계속 촉구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7일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 조지 부쉬 미국대통령은 만일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유엔 회원국이든 무력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엔 결의안을 원하고 있습니다.

7일 저녁 대.국민 텔레비젼 연설에서 대.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부쉬대통령은, 전세계가 더 오래 기다릴수록 그만큼 싸담 후세인은 더욱 강력하고 대담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우리는 무작정 기다리면서 싸담이 무기들을 테러분자들에게 제공하지 않고 전세계를 협박하기 위한 핵 무기를 개발하지 않기만을 희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증거를 감안할 때 이런 것은 단순한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인은 평화를 원하고 있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며 희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의 안보가 무자비하고 공격적인 한 독재자의 의지와 일시적인 기분에 의해 좌우된다면 평화란 존재할 수 없다면서, 부쉬대통령은 미국인 단 한명의 생명이라 할찌라도 싸담 후세인의 신뢰성에 내맡기진 않을 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만일 이라크가 무장을 해제당하지 않는다면 유엔은 그 창설 목적을 저버리고 오늘날의 문제점들을 처리하는데 부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서 유엔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라크와의 전쟁의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는 대량살상 무기들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복귀에 동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라크는 무기사찰이 대통령궁 시설에 대한 접근을 배제하는 기존 규정에 따라서만 실시될 수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일, 이라크의 모함매드 알도리 유엔주재 대사는 이라크 정부가 이들 시설을 사찰단원들에게 개방하는 새로운 유엔 결의안을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이 지난 10년간의 결의안들이 아무런 성과 없이 무시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가운데 이제 유엔의 신뢰성은 이라크 문제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어떠한 새로운 무기사찰이나 제재조치, 또는 시행체제든 간에 실제로 작동할 수 있으려면 전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미국은 유엔이 평화유지를 돕는 효율적 기구가 되길 원하고 있다며, 부쉬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강경하고 즉각적인 요구사항들을 담은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우리가 촉구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이라크는 유엔 감독하에 현재 보유중인 모든 대량살상 무기들을 공개하고 파괴해야 하고 사찰단이 언제 어느 곳이든 지체없이 또는 예외없이 접근할 수 있게 허용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이라크로선 또한 걸프전 관련 모든 재소자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지원과 민간인들에 대한 처형을 중지하고, 또한 유엔 석유.식량계획에 의거하지 않은 원유 수출을 중지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러한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그리고 이러한 조치들을 취함으로써만이 이라크 정권은 충돌을 모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이러한 조치들은 또한 이라크 체제 자체의 본질도 변화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미국은 이라크 정권이 바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그러나 불행하게도 적어도 지금까지는 우리가 이런 기대를 할 수 있는 이유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미국은 무력사용을 포함한 새로운 결의안의 채택을 함께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 로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과 러시아 및 프랑스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만일 국제사회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이라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해 동맹군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외교만으로는 이라크의 위협에 대처하는데 충분치 않다고 자신이 판단할 경우에는 미 의회가 자신에게 군사력 사용 권한을 부여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 상.하 양원은, 부쉬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느끼고 있는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