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주 평양을 방문한 미국의 제임스 켈리 특사에 대해 심히 압력적이고 오만했다며 그를 비난했습니다.

켈리 특사의 평양 방문에 대한 첫 공식 반응으로 북한 외교부는 조선 중앙 통신을 통한 성명에서 부쉬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적대 정책을 추구하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켈리 특사가 이번에 분명히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리챠드 바우처 대변인은 켈리 특사에 대한 북한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켈리 특사가 북한 관계관들과 솔직한 태도로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켈리 특사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 관계관들에게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일련의 어려운 조건 외에 북한의 활동에 관한 부쉬 행정부의 여러 우려 사항들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최근 미국과 북한간 고위급 회담을 환영하면서 양국에게 보다 정규적인 대화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