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국 의학자와 한명의 미국인 동료가 장기의 성장에 미치는 유전자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노벨 의학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7일 영국의 시드니 브레너와 존 E. 설스턴, 그리고 미국의 H.로버트 호비츠 박사 등 3명을 올해의 노벨 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상금 백만 달라를 나누어 갖게 됩니다.

7일 발표된 성명은 이들 세 학자들이 장기의 성장 및 세포의 자살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들을 규명해 냄으로써 많은 질병의 진전 과정을 밝혀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명 세포의 자살로 알려진 정해진 세포의 죽음은, 몸과 장기의 발달을 위해 매일 수십만개씩 죽고 생성되는 자연적인 과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7일 발표에 따르면 에이즈, 신경 퇴행성 질환, 뇌졸증등에서는 지나친 세포의 자살로 세포가 상실되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1일 영예의 평화상 수상자 발표로 그 정점에 달하게 됩니다. 평화상 수상자는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만 발표됩니다. 8일은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