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기사찰단의 한스 블릭스 단장은 이라크 관계관들이 유엔의 이라크내 무기사찰 활동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이라크 당국에게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강력한 새로운 결의안이 채택될때까지 무기사찰 요원들의 이라크 복귀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스 블릭스 단장은 1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이라크 관계관들과 회담을 끝마친뒤 기자들에게 이라크측이 유엔의 이라크내 사찰활동 재개에 동의했으며 사찰요원 선발대가 2주일 안에 이라크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릭스 단장은 유엔과 이라크간에 이루어진 새로운 합의는 이라크측이 유엔 무기사찰 요원들에게 이라크 대통령 관저 지역을 제외한 이라크내 모든 장소들에 대한 무제한 사찰을 허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의 한 고위 관계관은 미국으로선 한스 블릭스 단장이 무기사찰 요원들의 이라크 복귀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로부터 새로운 지시와 허가를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관계관들은 유엔 무기사찰단과의 이번 회담에서 지금까지 지연됐던 무기사찰 감시 보고서와 의혹을 사고 있는 장소 및 유엔 사찰요원들이 철수했던 1998년 이래 진전상황을 담은 문서들이 들어 있는 컴퓨터 디스크를 유엔측에 넘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