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스라엘군 병력과 팔레스타인인들간의 유혈폭력 사태에 따른 어린이 희생자 수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년전 팔레스타인인들의 봉기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인간에 유혈폭력 사태가 벌이진 이래 팔레스타인 어린이 250 여명과 이스라엘 어린이 72명이 살해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어린이 희생자수 증가의 책임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쪽 모두에게 있다고 규탄하고 양측 지도자들은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을 회복시킬 새로운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보고서는 양측 모두 살인자들을 법앞에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이처럼 살인자들이 처벌되지 않음으로써 어린이들의 생명이 경시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지역에 국제 감시단을 배치하도록 촉구했으나 이스라엘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