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중동평화노력과 이라크 이란에 관한 이스라엘-러시아간 이견에 관한 논의를 위해 29일 모스크바를 방문합니다.

샤론 총리는 이틀 일정으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 이고르 이바노프 외무장관등과 연쇄회담을 갖습니다. 이스라엘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새로운 대이라크 결의안 문제에 관한 이견 이외에 러시아-이라크간 4백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에 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포위돼 있는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수반의 사령부에서 철수했으나 사령부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과격분자들이 도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탱크를 비롯한 장갑 차량들이 29일 라말라시에 있는 아라파트 자치수반 사령부로 부터 떠나고 있는 장면이 기자들에 의해 목격됐습니다.

아라파트 자치수반은 기자들에게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 사령부로부터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다면서 이스라엘의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를 속이기 위한 것이며 진정한 철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