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이라크에 최첨단 레이더 시스템을 판매했다는 미국의 비난을 또다시 일축하면서 이를 조사하기 위한 유엔이나 미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아나톨리 즐렌코 외무 장관은 뉴욕에서 26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과 회담했습니다.

즐렌코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의 비난은 근거 없는 것이라며 국제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한 관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전문가들을 파견할 수도 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과거 이 문제와 관련해 솔직했던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4일 우크라이나의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이 바그다드에 대한 최첨단 군사 장비 판매를 승인함으로써 유엔 제재 조치를 우롱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