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의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은 반란군이 두개의 주요 도시에서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이번주에 일어난 쿠데타 음모를 분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바그보 대통령은 20일 전국에 행한 텔레비전 방송 연설에서 정부군이 상업수도인 아비잔에 있던 반군을 중립적인 입장으로 돌려 놓았으며 이에 제2의 대도시 ‘부아케’와 북부도시 ‘코르호고’에 있는 반란군을 추적할 것이라면서 그와같이 다짐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전역에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사상자들에 대한 신뢰할 만한 보도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뉴스 보도들은 19일 이후 수십명이 숨졌으며 실제로는 사상자 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시사하고 있습니다.

코트디보아르의 이번 반란은 군에서 강제로 퇴역하라는 명령에 분노한 수백명의 군인들에 의해 1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바그보 대통령은 이러한 폭력은 소수 군인들의 단순한 분노의 표시로만 볼수 없으며 쿠데타 음모라고 말했습니다.

그바그보 대통령은 외국세력이 반란군측에 중무기를 공급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모이세 리다 쿠싸이 국방장관은 반란군이 투항하지 않을 경우 반란군 점령지역에 대한 탈환전을 벌이겠다고 경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