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북부에서 로마 카톨릭 순례자들을 태운 만원 버스가 골짜기로 추락하는 사고로, 약 50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습니다.

순례자들이 지난 15일 지방의 한 성지를 방문한 후 투쿠만 지역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버스가 카타마르카 지방에서 전복됐다고, 조사관들은 말했습니다.

추락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에는 사고 버스가 나무가 우거진 골짜기에서 부러진 나무가지들 위에 전복된 모습이 담겼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응급 요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희생자들을 가파른 제방 위로 끌어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버스가 전복되기 전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