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에서 망명한 티베트인들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대변인이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서 고위 정치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티베트 자치지역 정부의 레크 초크 행정 수반은 15일 라사에서 로디 기아리씨를 포함한 두명의 달라이 라마 대변인을 만나 두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레크 초크 수반은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티베트의 경제발전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특사로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기아리씨는 베이징에서 중국 관계관들과 비공개 회담을 갖은 후 13일 라사에 도착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달라이 라마의 대변인들이 중국을 공식방문해 1993년 이래 처음으로 양측간에 공식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으나, 중국정부는 이들이 사적인 방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