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군사 관계관들은 반세기동안 한반도를 분단시킨 비무장지대. DMZ를 가로지르는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공사를 위한 비무장지대 군사보장합의서를 타결했습니다.

양측은 15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공동관리구역 설정과 지뢰제거방법 규정 등 동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공사를 위한 여러 기술적 측면들에 합의했습니다.

김경덕 남한측 수석대표는 남북한 양측이 이번 회담에 적극적인 의지로 참석해 단 한번에 큰 결실을 봤다면서 군사신뢰 구축에 큰 도움이 됐고 남북한간의 철도 도로 연결을 가능하게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간의 합의서에 따르면 남.북한은 18일 각기 편리한 지역에서 착공을 하되 19일 오전에 DMZ내 지뢰제거 작업을 동시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남북한 양측 군사 관계관들은 16일과 17일 판문점에서 두차례 회담을 더 열어 양측 국방장관의 서명 교환으로 비무장지대 군사보장합의서를 발표시키기로 했습니다. 또한 공사현장 양측 군 당국간의 직통전화 를 설치하는 문제는 16일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협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