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남한은 지난 50년간 단절돼 있던 남 북한간 철도와 도로를 다시 연결하는 계획에 관해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북한 군사 관계자들은 14일 판문점에서 만나, 세계에서 무기가 가장 집중적으로 배치된 경계 지역인 북위 38도선 인근의 군사 분계선을 통과하는 철도와 도로 복구를 위한 기술적인 문제에 관해 논의를 가졌습니다. 남북한 철도및 도로 재 연결공사 착공식은 오는 18일 있을 예정입니다.

남북 한간의 철도 및 도로연결은 약 2년전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주요내용가운데 일부이며 최근 남북한 관계의 해빙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14일 북한의 금강산 휴양지에서는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날을 맞아 수백명의 남북 이산가족들의 친지 상봉이 계속됐습니다. 남한과 북한은 지난 1953년 3년간 계속된 전쟁이 평화협정이 아닌 휴전으로 전투가 중단된 이후 형식적으로는 전쟁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