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 이사국인 러시아의 이고르 이바노프 외무부 장관은 유엔 총회에서 13일 밤에 연설을 통해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수단을 재차 제시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뉴욕에서 유엔 회원국들을 상대로 이라크의 유엔 무기사찰단 복귀 즉각허용을 요구하는 새로운 유엔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규합하고 있는 가운데 이바노프 장관은 총회연설을 통해 외교적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보다 앞서, 역시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 이사국인 중국의 리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은 유엔의 승인하에 유엔 주도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펑 위원장은 동시에 이라크 당국에게 유엔 무기사찰단의 복귀를 수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다른 안보리 이사국인, 프랑스도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복귀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그 어떤 무력조치 보다도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