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사 법원은 9일, 51명의 회교 과격분자들에게 정부 전복 기도 혐의를 적용해 각각 2년에서 1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날 유죄가 확정된 이들 51명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공직에 있는 다른 인사들을 암살하고, 정부 시설을 공격할 계획으로 불법 단체를 결성한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이집트 인이었지만, 3명은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이고, 다른 한 명은 예멘 출신입니다.

또한 한 명은 이집트 국적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이집트와 캐나다 국적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여권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당국자들은 지난 해 9월 11일 이후 회교 단체들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