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군벌 지도자인 파드샤흐 한 자드란씨는 그의 병력이 동북부 도시 호스트 시 장악을 둘러싸고 친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군대가 주지사에 충성하는 군대에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자드란 씨는 모하메드 하킴 타니왈 주지사 지지 병력이 지난 주말에 자신의 병력을 호스트 시 중심지로부터 몰아내자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타니왈 주지사 지지 병력은 군벌 지도자 자드란 씨가 미군 병력에 의해 체포됐다는 국영 지방 라디오 방송의 오보가 있은뒤 자드란씨 휘하 병력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관계관들은 자드란 씨와 만나 그의 휘하 병력에 의한 도로 차단이 알-카이다와 탈레반 잔당 소탕작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로차단을 제거해 주도록 요청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 대변인 로저 킹 대령은 미군으로선 자드란씨 휘하 병력에 대해 행동을 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드란 씨와 새 아프가니스탄 정부간의 분쟁은 금년 초에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미군 주도의 국제연대 병력을 도와 탈레반 퇴치 전쟁에 가담했던 자드란 씨를 팍티아 주지사직에서 축출한 이래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