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공격범들의 당초 공격 목표는 미국 핵 발전소들이었다고 알 카에다 고위 간부 2명이 말한 것으로 영국 신문이 인용 보도했습니다.

런던 타임스 신문은 8일 이같이 보도하고 이같은 발언은 카타르에 본사를 둔 알 자지라 텔레비전 방송국의 수석 조사 기자인 요스리 푸다씨가 지난 6월 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 이들과 인터뷰한 것이라는 녹음 테이프들로부터 입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들 두 알 카에다 간부가 핵 발전소를 공격할 경우 그 피해가 걷잡을수없는 것이 되리라는 두려움 때문에 핵 발전소를 목표로 삼지않기로 자신들이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런던 타임스 신문은 또한 널리 추정된 대로 백악관이 아니라 미국 국회 의사당이 9.11 테러 공격의 4번째 목표였다고 이들이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했습니다. 국회 의사당 공격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93편 여객기가 승객들의 납치범 제압 과정에서 펜실베니아주에 추락함으로써 실패했습니다.

이들 두 알 카에다 간부는 “람지 빈 알 샤이바”와 “할레드 알 셰이크 모하매드”로 신원이 밝혀졌으며 이들은 모두 미국 연방 수사국 FBI의 일급 지명 수배 테러 분자들입니다.

언론인 푸다씨는, 파키스탄에서 중개자를 통해 이들에 인도됐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에 본사를 둔 알 자지라 텔레비전 방송은 지난 주 이 녹음 테이프들을 근거로한 도큐멘타리를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2일 다음 회 분을 방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