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의 적십자사는 이달 중에 또 한차례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6일 부터 사흘동안 북한 금강산 유원지에서 제4차 적십자 회담을 열고 발표한 합의문에서 5차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행사를 이달 13일 부터 18일까지 금강산 지역에서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적십자사는 또 금강산 지역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공동 설치 운영하기로 하고, 비무장 지대 근처의 남한 쪽에도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한쪽의 도라산역 면회소는 남북한이 양측을 연결하는 철도 복원공사를 완공할때 까지는 설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측은 이밖에도 6.25전쟁 이후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생사와 주소를 확인하는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