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6일 이라크에 대한 강경 행동을 위한 세계적인 뒷받침을 얻기위한 외교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에 대한 노력에선 거의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6일 전화로, 모두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상임 이사국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프랑스의 쟈크 쉬락 대통령, 그리고 중국의 쟝쩌민 국가 주석에게 설득 노력을 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이들 지도자에게 자신은 그들의 견해를 존중하며 그들이 세계 평화를 이룩하기위해 협력할 필요가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부쉬 대통령에게 군사 행동이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훌륭한 구상인 것으로 생각지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그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에게도 전화를 걸어 이와 똑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쉬락 프랑스 대통령은 부쉬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대한 군사 행동을 인가하는 것은 유엔의 몫이라고 말한 것으로 그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한편, 부쉬 대통령의 전화 설득에 대해 중국측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않았으나, 중국 관계관들 역시 유엔 결의를 강조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블레어 영국 총리로부터는 분명 지지를 받았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영국 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은 이른바 “총격이 시작될 경우”영국의 지원을 기대할수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8일에 방영될 한 도큐멘타리 프로에 담겨있습니다.

블레어 총리와 부쉬 대통령은 7일 캠프 데이비드 미국 대통령 별장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내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인데, 안보리에 대해 이라크가 유엔 무기 사찰의 재개를 허용하지않으면 응징을 감수할 시한을 정하라고 요청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