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 회원국들은 이라크에 대한 공격에 만장일치로 반대한다고 아랍연맹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말했습니다.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회의를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그 어떤 아랍 국가, 특히 이라크에 대한 침공위협은 모든 아랍 국가들의 안보를 겨냥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지적하고 그러한 위협을 배격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동시에 이라크의 대량파괴 무기 보유 여부에 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이라크와 유엔간의 회담을 열자고 촉구했습니다.

아랍연맹의 아무르 무싸 사무총장은 아랍연맹이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복귀를 지지한다면서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복귀는 이라크가 유엔의 결의를 위반해 대량파괴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세계에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르 무싸 사무총장은 그러나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중동 지역에서 지옥문을 여는 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무르 무싸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전개할 경우 그 어떤 아랍 국가도 미국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