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은 최소한 15명의 탈북자들이 망명을 요청하기 위해 진입한 베이징주재 독일대사관이 운영하는 학교시설 주변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들 탈북자는 3일 수업이 진행중이던 이 학교 시설의 담을 넘어 들어갔었습니다. 독일 외교관들은 이 학교가 대사관과 같은 외교 시설로 간주될수 있을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계 당국은 북한인들의 망명 기도를 중지시키기 위해 베이징 주재 외국 대사관 주변에 대한 경비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최소한 80의 탈북자들이 남한으로의 망명을 추구하며 외국 대사관들에 진입했습니다.

중국은 외국의 비정부 기구들이 이들 망명 추구자들로 하여금 불법 행동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중국 경찰은 에콰도르 대사관 담을 넘으려던 탈북자 12명을 전원 검거했습니다. 이들 중 몇명은 몸싸움 과정에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