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협의회는 미국에게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 위협을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 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는 2일 저녁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워싱턴 당국의 바그다드 정부 전복을 목표로하는 발언들로 인해 놀라고 우려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세계 교회협의회는 워싱턴 당국에게 이라크에 대한 그 어떤 군사위협도 단념하라고 촉구하고 미국의 동맹국들은 미국이 테러리즘에 대한 전쟁을 구실삼아 주권국가에 대한 선제 군사공격에 가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는 미국에 대한 9.11 테러리스트 공격후 세계가 실질적이고 진행중인 테러리즘에 직면하고 있음은 의심할 바 없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테러리즘 퇴치방안은 모든 인간의 권리와 존엄이 지켜지는 공정한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교회협의회는 동시에 이라크는 이라크의 대량파괴 무기 제거를 위한 유엔 요구를 이행하고 이라크 국민들에게 완전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세계 교회협의회는 1948년에 로마 카톨릭교를 제외한 기독교의 초교파적 교회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100 여개국의 약 350개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