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구 정상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 협상 대표들은 최종안 마련에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재생 가능 에너지 자원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이 합의에 관한 세부사항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 문제는 지난 주 시작된 지구 정상 회의에서 협상 대표들이 초점을 맞춰왔던 여러 핵심 사항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2일 남아 공화국의 타보 음베키 대통령은 전 세계 100여개국 수뇌 및 정부 대표들이 빈곤 퇴치와 환경 보호 문제 등을 논의할 사흘 일정의 회의를 개막했습니다. 음베키 대통령은 각국 지도자들에게 행동에 옮기기 위한 세부안을 도출해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각국 정상들을 향한 연설에서 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대부분을 불결하게 만들면서 얻어지는 번영의 길은, 누구에게나 돌이키지 못할 길이 된다는 것이 머지않아 증명될 것이라며 음베키 대통령의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이날 개막 회의에서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와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 그리고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등을 포함한 여러 세계 지도자들이 연설했습니다.

국가 정상들의 이번 토론은 유엔 주관하에 열리고 있는 10일간의 지속적인 개발에 관한 지구 정상회의중 가장 핵심적인 일정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협상대표들은 세계의 빈곤을 줄이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은 가운데 개발을 추진하는 일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