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조약기구 / 나토군이 지난 1999년 유고슬라비아를 공습할 당시, 세르비아계 경비원들이 코소보주 서부의 한 형무소에 억류중인 알바니아계 주민 153명을 학살하고 , 나토의 공습을 이용해 이를 은폐했다고 당시 억류돼 있던 알바니아계 주민한 명이 헤이그 전범재판소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전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피고에 대한 전범재판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한 무싸 크라스니키 씨는 코소보 주 페치 시 서부인근 소재 두브라바 형무소에 대한 나토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사람은 19명이었다면서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크라스니키 씨는 나토의 형무소 폭격이 있은뒤 그 다음 날 경비원들이 알바니아계 수감자들을 형무소 광장에 집합시켜 놓고 망루와 담장 위에서 수감자들에게 발포했다고 말했습니다.

크라스니키 씨는 형무소 당국이 학살이 벌어진 뒤에 세르비아계와 그리스 기자들을 불러들여 학살된 수감자들이 나토군의 공습으로 죽은것 처럼 꾸몄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나 밀로세비치 피고는 증인이 사실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