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법률 고문들은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결정할 경우 이라크 공격에 앞서 의회의 승인을 얻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리 플레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어떤 행동에 관해서도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부쉬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을 구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또한 백악관 법률 고문들이 반드시 최종적 결정권을 갖게 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뉴스 매체들은 백악관의 일부 보좌관들이 전쟁에 대한 국내의 정치적 지지를 북돋우는 방안의 일환으로 대이라크 공격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추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 매체들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에 관해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딕 체이니 미국 부통령은 26일 이라크에 대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것은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제거되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