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일곱 명이 베이징에서 난민 자격 허용 신청서를 제출하려고 중국 외교부 구내에 들어가려다가 체포됐습니다.

남한의 한 외교관은 26일 신원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면서 북한 주민 일곱 명이 중국 외교부 구내에 들어가려 했으나 체포됐다고 밝히고 이들이 모두 불법 시위혐의로 구속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이에 관해 아무런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 체류중이던 북한 주민 수 십 명이 금년에 베이징과 그 밖의 도시들에서 외국외교 공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해 남한으로 갔으나 북한 주민들이 중국 정부에 직접 난민 자격 허용을 요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