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러시아가 그루지아의 팬키시 골짜기에 있는 마을들에 무차별 폭격을 가함으로써 코카사스 지역의 긴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악관이 발표한 날카로운 어조의 성명은 러시아와 그루지아가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그루지아의 독립과 영토보전권에 대한 미국의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자국의 비행기가 그루지아의 영공을 침범했다는 설을 부인하고 있으나, 유럽안보협력기구는 23일에 있은 러시아측의 공습을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그루지아에 인접한 체츠니아에서 일고 있는 분쟁을 신속히 정치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러시아와 그루지아간의 긴장으로 지역내 안보 증진을 위한 노력 및 테러리즘을 퇴치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24일 그루지아 정부에게 팬키시 골짜기에 숨어있는 체츠니아 반도들을 단속할 것을 촉구하고, 러시아는 그루지아가 단속작전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협력을 제공할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