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압둘라 외무 장관은 도주한 알-카에다 및 탈레반 지도자들이 파키스탄 서북쪽 접경 너머에 은신 중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둘라 장관은 25일 에이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사마 빈 라덴과 전 탈레반 지도자 물라 오마르를 색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펼쳐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군 중부 사령관 토미 프랭크스 장군은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한 것으로 납득할 만한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랭크스 장군은 빈 라덴이 살아있을 경우 생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의 보안 관계관들은 24일 카불의 한 가옥에서 압수한 의심스러운 화학 물질들의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계관들은 이번 급습 작전에서 약간의 폭발물 및 서류 뭉치들과 함께 16가지 종류의 화학 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실험실이 있는 가옥은 이전에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선 단체, 와파가 사용했던 것으로 미국 당국은 이 자선 단체가 알 카에다와 연계되어있을지도 모르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편 15일 수도 카불에 있는 유엔 소속 영빈관 밖의 한 쓰레기통에서 폭탄이 터져 두명이 다쳤습니다. 적어도 45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영빈관은 파손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