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 범죄수사국은 지난 4월에 튀니지에서 21명의 사망자를 낸 유대교 예배당 자살폭탄 공격 사건과 알-카에다 테러리스트 조직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밝혀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범죄수사국의 클라우스 율리히 케르스텐 국장은 24일자 미국 신문들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튀니지의 유대교 예배당 폭탄공격 사건 몇 시간전에 자살폭탄 공격범이 알-카에다의 9.11 테러공격 모의자들 가운데 하나로 미국에 의해 지목되고 있는 용의자인 할리드 쉐이크 모하메드에게 전화를 걸었었다고 말했습니다.

케르스텐 국장은 9.11 여객기 납치범들 상당수가 독일내에서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획했었다는 증거를 독일 범죄수사국이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르스텐 국장은 또 9.11 테러공격 여객기 납치범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1999년 말께부터 2000년초까지 훈련을 받았으며 아프가니스탄내 고위 알-카에다 간부들로부터 지령을 받았다는 증거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레스텐 국장은 알-카에다 조직이 분쇄된 것이 아니라 다만 약화됐을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알-카에다가 새로운 공격을 계획중이라는 징조들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