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테러리즘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일환으로 22일 유고슬라비아의 한 노후 원자로에서 핵무기급 우라늄 1백톤을 무장 헬기들과 1천여명의 병력이 호위하는 가운데 러시아로 이송된 가운데 핵무기용으로 사용될 수 없는 형태로 전환될 계획이라는 기사가 상단에 실렸습니다.

부쉬 행정부의 대북한 제재 소식이 국제면에 크게 실렸습니다. 이번 제재조치로 미국 특사의 북한 방문을 앞두고 북한정권의 신뢰성에 대한 회의론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2년간의 대북 무역제재는 창광신용사와 북한정부 양측 모두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한 미국 국무부의 군축담당 최고위 관리인 존 볼튼씨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북한을 테러국가로 규정하고 미국의 1994년 제네바 핵합의 파기 조건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는 워싱턴 타임즈의 연설문 초안을 토대로 한 22일 보도에 대해 연설문이 정부의 검토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서둘러 발표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북한이 예맨에 스커드 미사일 부품을 수출한 것과 관련해 부쉬 미국 행정부가 상징적인 대.북한 무역제재 조치를 가한 소식이 뉴욕타임즈 머리기사로 실렸습니다.

북한이 부쉬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미사일 부품을 예맨에 수출한 사실이 확인된 뒤 부쉬 행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수출업체에 대해 무역제재 조치를 부과한 사실을 머리기사로 전하며 북한이 미국 및 일본, 남한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현 시점에 이같은 제재 조치가 취해진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첨단기술 제품들에 대한 허가와 계약 등을 금지하는 이 제재조치는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현재 이 부문의 거래가 전문한 상태여서 주로 상징적인 의미만을 갖고 있으나, 북한이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음을 전세계에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는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부쉬 행정부의 대북한 제재 소식은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과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헤랄드 트리뷴,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 등에도 실렸습니다.

뉴욕타임즈 웹사이트에는 또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나흘간의 러시아 극동지역 방문 일정 중 마지막 방문지인 블라디보스톡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서로 다시 만나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는 소식과, 그 전에 김 국방위원장이 한 백화점을 방문해 러시아정교회 상징품을 구입했는데 동행한 블라디보스톡 시장에 따르면 김 국방위원장은 평양에 소규모 러시아 정교회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김국방위원장은 특히 최신 기술 제품들과 러시아의 중공업 및 제약산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에는 또한 김대중 한국대통령의 장대환 총리서리가 총리 직무를 이미 수행하기 시작했으나 국회의 인준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 심한 목감기 등으로 우려를 자아낸 김대중 대통령의 유고사태 발생시 장대환 총리 서리의 국정운영 대행의 합법성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즉, 대통령 유고시 그의 직무는 총리나 서열에 따른 각료 순으로 대행한다고 헌법에 규정되어 있긴 해도 총리서리나 대행에 대해서는 헌법이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장 총리 서리가 총리로 인준된다고 해도 오는 12월에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등 몇개월 밖에 재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타임스:

워싱턴타임즈 신문은 1면 상단에 러시아 극동지역을 비공식 방문중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사 박물관을 돌아보고 있는 큼직한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최근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데 관한 머리 기사가 실려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워싱턴타임즈 신문에 실린 “한국에서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는 제하의 머릿 기사는, 한국전의 혈맹이고 미국의 가장 가까운 맹방 중 하나인 한국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수직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한국인들 사이의 자신감 회복과 부쉬행정부의 대북한 강경 정책에 대한 한국민들의 분노에 기인하는 것이라는 한국내 외교관들의 분석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미국인에 대한 깊은 호의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이들 외교관은 파악하고 있다면서, 최근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러한 반미감정을 극복하기 위한 공공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

싸담 후세인 정권 축출을 위한 이라크와의 전쟁에 대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 이를 지지하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절반을 약간 넘는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지난해 11월의 74%, 지난 6월의 61% 등에 비해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이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