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베나지르 부토 전총리는 페르베스 무샤라프 대통령 정부의 정치활동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오는 10월 10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후보등록을 접수시켰습니다.

부토 여사는 지난 달 부정혐의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로 금지돼 있습니다.

부토 여사는 무샤라프 대통령이 부토 여사의 총리직 수행 금지를 포함하는 독단적인 헌법수정을 발표한지 하룻 만에 국회총선거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의 정당들과 법률 단체들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독단적인 헌법수정 발표를 비민주적이라고 규탄하고 이를 무효화시키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