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주재 알바니아 대사관에 지난주 강제 진입했던 2명의 탈북자 두명이 중국을 떠나 제 3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중국 주재 알바니아 외교관들이 밝혔습니다.

알바니아 대사관 관계자들은 남한으로의 망명을 요구하고 있는 두명의 탈북 망명자들이 제 3국을 거쳐 남한으로 가도록 중국 당국이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이들 두명이 남한으로 향하기에 앞서, 21일 늦게, 경유지인 수도 마닐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명의 탈북자들은 지난 13일, 베이징 주재 알바니아 대사관 담장을 넘어 관내로 진입했었습니다.

올해 들어 남한으로의 망명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주재 외국 공관에 진입한 북한탈출자들은 거의 8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