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인 폴란드를 방문중인 로마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7일 카라코우에서 폴란드 최초의 수녀출신 성인에게 헌정되는 성당 봉헌식을 집전하는 자리에서, 전세계의 전쟁과 모든 고통을 종식시킬 것을 호소했습니다.

17일 카라코우의 [신성하고 자비로운]성당에서 강론을 통해 로마교황은 지금은 사랑과 하느님의 자비가 그 어느때 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신성하고 자비로운]성당으로 이름 붙여진 이 성당은 2년전 성인으로 시성됐으며, 예수의 발현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전세계에 전파시킨 수녀로 , 세계 2차대전 발발직전 숨진 [하우스티나 코왈스카] 수녀를 기리기 위해 봉헌되었습니다.

로마 교황은 17일 오후 폴란드 정부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