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법원은 16명의 팔룬공 회원들을 중국 본토에 대항하는 군중 시위와 관련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홍콩 법원의 수석 판사는 4명의 스위스인들 포함한 16명의 피고들에게 공무 방해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피고인들중 9명은 경찰 업무 방해죄로 기소됐으며, 3명은 경찰관을 공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들 16명은 지난 3월 홍콩 주재 베이징 주요 사무소 밖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체포됐습니다. 이번 판결은 홍콩에서 팔룬공 회원들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팔룬공은 중국 본토에서는 금지 되었으나 홍콩에서는 합법적으로 남아있었습니다. 피고측 변호사는 홍콩의 법은 공공 장소에서 시위를 벌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홍콩 관리들은 개인들은 법이 보장하는 한도 내에서 시위를 벌일 경우에 한해서만 그러한 권리가 주어진다고 반박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이번 사례가 팔룬공과 팔룬공 회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단호히 단속하려는 홍콩 정부의 의도를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