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카라치에 있는 한 법원은 지난달 열린 재판에서 미국인 다니엘 펄 기자 납치 살해 혐의에 유죄판결을 받은 회교 과격분자 4명이 제기한 항소를 받아 들였습니다.

신드 고등법원은 13일 이들의 항소를 검토하기로 동의했으나 심리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영국 태생의 회교 과격분자 아흐메드 오마르 사이드 쉐이크는 펄 기자 납치, 살해 주동혐의에 유죄판결을 받고 교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다른 세명의 피고인은 공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파키스탄 검찰당국은 이 세 명의 피고인도 사형을 선고받도록 하기위해 별도의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다니엘 펄 기자는 지난해 회교 과격분자들에 관한 취재활동을 벌이던 중 카라치에서 행방불명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