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정부는 소유 농장을 포기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백인 농민들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그나티우스 촘보 토지 장관 서리는 10일 관영 헤럴드 신문을 통해, 정부 명령을 따르지 않는 백인 농민들은 “오만한 인종 차별주의자”들이며, 이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짐바브웨 정부는 땅을 소유하지 못한 흑인 농민들에게 토지를 재분배 해주기 위해, 약 3천명의 백인 농민들에게 8일까지 그들 소유의 농지에서 떠날 것을 명령했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백인 농민들이 정부의 그 같은 명령을 무시하고 있지만 마감 시한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사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이 토지 개혁법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