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7일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동안 반군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폭탄과 박격포탄 공격으로, 적어도 14명이 사망하고, 수 십명이 부상했다고, 콜롬비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3건의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의사당 부근의 빈민촌 주민들 이었습니다. 또한 대통령 궁 인근에서의 폭발로 적어도 1명의 경찰관이 부상했습니다.

우리베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에 의해 테러 단체로 규정된 콜롬비아 좌익 반군과 우익 준 군사조직에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는 공약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