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에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57주년이 되는 6일, 고이즈미 주니치로 일본 총리는 핵무기를 만들지도 않고 보유하지도 않는다는 일본 정부의 비핵 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수 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로시마 평화 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 및 평화 기념식 연설을 통해, 핵폭탄을 경험한 유일한 나라인 일본은 일본 영토내에 핵 무기를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키바 다카도시 히로시마 시장도 연설을 통해, 핵 무기가 다시 사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아키바 시장은 모든 나라들에게 대량 살상 무기를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아키바 히로시마 시장은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을 히로시마에 초청했습니다.

미국이 1945년 8월 6일, 세계2차대전 종식을 위해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을 투하했을 당시 약 14만명이 숨졌습니다.

그로부터 3일 후 두번째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투하돼 약 7만명이 숨졌습니다. 일본은 8월15일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