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악관 당국은 이라크의 대량 파괴무기 제조에 사용됐다는 혐의를 받는 시설들을 미국 국회의원들이 직접 사찰하도록 요청한 이라크 당국의 초청을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5일 지금은 이라크 당국이 무장을 해제할 때이며 추가 논의는 필요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사아둔 함디 이라크 국회 의장의 미국 의회 대표단 초청을 이같이 거부했습니다.

또한 미국 의회의 국회의원들도 이라크의 초청을 속임수라고 일축하고 미국 의원들 대신 유엔의 무기 사찰 전문가들의 사찰을 전면 허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미국 상원의 민주당 소속 죠셉 바이든 의원은 4일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가리켜 세계에 대해 극히 위험한 인물이라고 지칭하고 미국은 이라크의 대량 파괴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이라크에 대해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의원은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만 한 가지 남은 문제는 미국이 단독으로 전쟁을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나라들과 함께 할 것인가 이며 대이라크 군사작전의 비용이 얼마나 들고 기간이 얼마나 걸릴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