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청은 이단적인 대주교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은 7명의 여성을 로마 가톨릭 교회에 상처를 입혔다는 이유로 파문 조치했습니다.

교황청은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미 파문을 당한 로물로 안토니오 브라쉬 주교로부터 지난 6월 사제 서품을 받은 이들 여성에게 7월 22일까지 자신들의 서품이 무효임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도록 했으나 회개의 기미가 전혀 없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쉬 주교는 아르헨티나인으로 파문을 당한 뒤에도 바티칸이 인정하지않는 브라질의 한 분열적인 교회의 주교가 됐습니다.

파문을 당한 여성들은 오스트리아와 독일 미국인 신자들로서 이들 중 한명은 이같은 결정이 가톨릭 교회내에서 여성들에 대한 또 한차례의 차별 행위라고 비난하고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그 교회가 여성을 사제로 서품할 권한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