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천 수이벤 총통이 타이완의 장래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촉구한데 대해 중국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타이완은 독립된 주권 국가라는 천 총통의 발언에 대해 중국 정부가 날카로운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타이완을 중국 본토에서 이탈한 하나의 지방으로 오랫동안 간주해 왔고 만일 타이완이 독립을 선포할 경우 타이완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그러나 천 수이벤 타이완 총통은 3일 타이완이 중국으로부터의 영구적인 분리를 모색해야 하는지에 관해 타이완 국민들에게 투표권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총통은 타이페이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일본에 있는 독립 지지 운동가들에게 연설하는 도중 그와 같이 말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타이완 문제 담당 부서의 대변인은 4일 중국 정부는 당연히 천 총통의 발언에 대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의 AFP통신은 중국은 타이완 독립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중국은 오직 하나밖에 없고 본토와 타이완 모두 중국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