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9개월째 교착되어 있는 장관급 대화 재개를 위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남,북한 대표단은 3일 북한의 금강산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남한 대표단은 4일 서울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남한 관계관들은, 이번 회담에서는 장관급 회담 재개는 물론, 남,북 이산 가족 교환 방문과 철도 연결 사업등의 합의 사항을 북한 정부가 다시 이행하도록하는데에도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29일 서해에서 벌어져 남한 해군 5명과 13명으로 추산되는 북한 해군이 전사한 남,북한 해군 교전을 둘러싼 의구심이 가셔지지 않은 가운데 열리고있습니다. 양측은 상대방이 먼저 싸움을 시작했다고 서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남한측은 3일 이 해상 충돌 사건에 관해 북한에 항의서를 전달하고 평양측에 대해 이 사건의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분규의 대상인 북방 한계선의 재 협상을 요구하고있습니다.

3일의 회담은 북한이 지난 주 해군 교전 사태에 대해 예상치않았던 유감을 표명하고 남한 및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제안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