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의 이슬람 혁명 이래 처음으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여학생들은 교실내에서 검은 겉옷과 스카프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이란의 교육부는 1일, 7살에서 18살 사이의 여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여교사들은 여성들만 있는 교실에서는 스카프를 벗을 수 있다는 내용의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들은 교실에 입실하기 전에 학교 탈의실에서 얼굴을 가리는 스카프를 벗을수 있게 됩니다.

테헤란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번 개혁 조치를 환영하는 반면에, 이란의 극단 보수주의 신문은 이번 결정이 여성의 노출을 조장하는 처사라며 비난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이번 지시는 오는 9월, 새 학기가 시작과 함께 테헤란의 모든 여학생들에게 적용될 예정이지만, 테헤란 이외의 다른 지역의 여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79년, 강경 이슬람 세력이 정권을 잡은 이래로 이란의 여성들에게는 엄격한 의복 규제를 준수할 의무가 부과 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