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내에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 축출 계획을 놓고 각료들 간에 의견이 분열돼 있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1일, 딕 체이니 부통령과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사담 후세인 축출계획 실천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반면,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죠지 테넷 중앙정보국장은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작전에 대해 회의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에서 정권을 교체하는것을 아직도 고려중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선택방안은 여러 가지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이라크 서북부 지역의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미국측의 확실한 보장이 없이는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어떠한 계획에도 쿠르드 족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민주당, 마수드 바르자니 당수는 1일, 쿠르드족으로선 사담 후세인 제거 계획실천에 앞서 단일 이라크내에서 쿠르드족의 안보와 장래 자치권 확보에 관한 공식적인 보장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르자니 쿠르드 민주당 당수와 쿠르드 애국동맹등 반이라크 쿠르드족 주요 지도자들은 다음 주에서 워싱턴에서 미국 관계관들과 이라크 상황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